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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다크 월드 리뷰 (저평가, 로키 서사, 인피니티 스톤)

사실 토르는 제 기준 마블 시리즈 중에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마블 시리즈의 영화가 워낙 서로 연관된 내용이 많은 편이라 그냥 그 세계관을 본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서 가장 오래 머릿속에 남은 건 형제였습니다. 토르: 다크 월드, 다시 볼수록 다르게 보이는 영화입니다.저평가받는 이유, 그리고 제가 처음 느낀 것혹시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뭔가 아쉽다"는 기분이 드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악역인 말레키스가 기대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느낌은 첫 관람에서 바로 왔습니다.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라는 배우 자체는 충분히 강렬한데, 캐릭터의 서사가 얇다 보니 극 중 긴장감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았습니다.여기서 서사(narrative arc)란 캐릭터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관객..

카테고리 없음 2026. 7. 26. 12:34
토르: 천둥의 신 (MCU 세계관, 캐릭터 아크, 북유럽 신화)

친구가 "이거 꼭 봐야 해"라고 몇 번씩 말하는데도 선뜻 손이 안 가는 영화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토르가 딱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신이 망치 들고 싸운다는 설정이 어딘가 유치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고 나서는 예상과 전혀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 오히려 힘을 잃은 왕자가 인간 세상에서 우왕좌왕하는 장면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MCU 세계관이 신화를 끌어안은 방식토르(2011)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Marvel Cinematic Universe)가 우주와 신화 영역으로 처음 발을 뻗은 작품입니다. MCU란 마블 스튜디오가 여러 슈퍼히어로 영화를 하나의 세계로 연결한 공유 서사 구조를 말합니다. 아이언맨이나 헐크처럼 과학기술과 돌연변이를 중심으로 쌓아온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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