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감독1 파묘 리뷰 (한국 오컬트, 연기력, 분위기 공포) 공포영화를 잘 못 보면서도 예고편 하나에 이끌려 극장까지 간 적 있으신가요? 저도 딱 그런 경우였습니다. 김고은이 굿을 하는 장면이 예고편에서 스쳐 지나갔는데, 이상하게 며칠이 지나도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포영화라는 걸 알면서도 극장을 찾았고, 보고 나서는 한동안 말이 잘 안 나왔습니다. 단순히 무섭다기보다 묘하게 기분이 눌리는 느낌, 그 감각이 꽤 오래 갔습니다.한국 오컬트가 서양 공포보다 더 무서운 이유저는 서양 오컬트 영화들을 볼 때면 어딘가 판타지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악마가 나오고 신부가 십자가를 들고 맞서는 그런 구도는 스펙터클하긴 해도, 현실과의 거리가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파묘는 달랐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본 이야기는 아닌데도 괜히 실제 이야기 .. 202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