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히어로2 베놈 (안티히어로, 심비오트, 톰 하디) 악당 영화가 이렇게 웃길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습니까? 친구 추천으로 극장에 들어갈 때만 해도 어두운 분위기의 액션 영화를 예상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베놈(2018)은 일반적으로 다크한 빌런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오히려 두 존재의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영화의 핵심이었습니다.안티히어로 베놈, 원작과 영화는 얼마나 다른가베놈은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빌런입니다. 원작에서 심비오트(Symbiote)는 먼저 피터 파커와 결합한 뒤 에디 브록에게 넘어가면서 깊은 증오를 갖게 됩니다. 여기서 심비오트란 숙주 생명체의 몸에 침투해 공생하는 외계 유기체를 의미합니다. 독립적으로는 생존이 어렵고 반드시 숙주와 결합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 2026. 7. 7. 블랙 아담 (안티히어로, 액션,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솔직히 이 영화는 친구 손에 이끌려 별 기대 없이 보러 들어간 영화였습니다. DC 영화를 꾸준히 챙겨보는 편도 아니었고, 그냥 시간이 남아서 따라간 자리였는데 블랙 아담이 처음 깨어나는 장면에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이 사람, 영웅인가 악당인가?" 그 물음이 영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안티히어로 설정, 얼마나 신선했을까혹시 슈퍼히어로 영화를 보다가 "왜 악당을 항상 살려두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꽤 자주 그런 의문이 들었는데, 블랙 아담은 그 불만을 시원하게 날려줬습니다. 위협이 되는 존재라면 망설임 없이 처리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였지만, 보다 보니 오히려 그게 캐릭터의 핵심이라는 걸 느꼈습니다.블랙 아담은 DC 코믹스에서 1945년 처음 등장한.. 2026.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