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션영화2 공조2 인터내셔날 (스케일, 캐릭터 케미, 액션) 원작만큼 속편도 재미있었던 영화. 1편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 망설이지 않고 예매했던 영화였는데, 후회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2017년 공조의 후속작으로, 남북 형사 콤비에 FBI 요원까지 더해진 국제 공조 수사물입니다. 전편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 때문에 큰 기대 없이 틀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유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국제 공조 스케일로 확장된 세계관공조2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이야기의 규모였습니다. 전편이 남북 공조라는 설정 자체의 신선함에 기댔다면, 이번 작품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의 문법을 따릅니다. 여기서 블록버스터란 대규모 제작비와 화려한 스펙터클을 앞세워 폭넓은 관객층을 공략하는 상업 영화 장르를 뜻합니다. 북한 형사 림철령,.. 2026. 6. 13. 범죄도시2 리뷰 (서사구조, 악역캐릭터, 액션연출) '범죄도시2'는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입니다. 저도 개봉 초에 영화관에서 직접 봤는데, 그 숫자가 납득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게 전편보다 좋은 건가?"라는 물음이 함께 남았습니다. 시원하게 즐기고 싶은데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 리뷰가 도움이 될 겁니다.서사구조: 스케일은 커졌지만 밀도는 달라졌다이번 작품의 배경은 한국을 벗어나 베트남까지 확장됩니다. 영화 용어로 말하면 내러티브 스케일(narrative scale), 즉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공간의 범위가 전편보다 훨씬 넓어졌습니다. 여기서 내러티브 스케일이란 이야기가 얼마나 넓은 지리적·시간적 범위를 다루느냐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스케일이 클수록 시각적 볼거리는 늘어나지만 대신 인물 간 관계나 갈등.. 2026.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