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0 아이언맨, 다시 보니 더 선명해진 토니 스타크의 변화 오랜만에 다시 본 아이언맨. 처음에는 슈트와 액션만 보였지만, 다시 보니 토니 스타크가 변해가는 과정과 그 안의 감정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처음과는 다르게 보였던 아이언맨이전 스파이더맨 영화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마블 영화를 꽤 많이 본 편입니다. 그렇다고 MCU의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재미있게 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고, 시간이 지나면 세부적인 내용은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기도 했습니다.아이언맨도 처음 봤을 때는 비슷했습니다. 토니 스타크가 슈트를 만드는 과정, 처음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 점점 멋있어지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히 슈트가 조립되는 모습은 지금 다시 봐도 꽤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쩐지 실제.. 2026. 7. 19. 테넷, 처음엔 멍했고 다시 보니 보였던 영화 2020년 9월 17일 CGV에서 본 테넷 후기.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다시 보면서 인물과 시간의 흐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던 영화입니다.끝나고 친구와 말이 없었다테넷을 처음 봤을 때 영화가 끝나고 친구와 눈이 마주쳤는데 둘 다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방금 무엇을 본 건지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명 액션은 엄청났고 화면에서 눈을 떼기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막상 영화 내용을 이야기하려고 하니 머릿속에서 장면들이 뒤섞였습니다.2020년 9월 17일 CGV에서 관람했는데, 영화관을 나오는 순간부터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통 영화를 보고 나오면 재미있었다거나 아쉬웠다는 식으로 어느 정도 감상이 정리되는데, 테넷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서로 기억나는 장면을.. 2026. 7. 18.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무서운 줄 알았는데 웃겼던 영화 2020년 10월 6일 CGV에서 본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후기. 공포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황당한 웃음과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든 영화입니다.공포영화인 줄 알고 시작한 밤이 영화는 제목만 보고 골랐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고른 것이라기보다는 친구들과 밤늦게 볼 영화를 찾다가 선택하게 됐습니다. 제목에 ‘죽지않는 인간들’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무서운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 걱정했지만,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하니 그냥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2020년 10월 6일 CGV에서 관람했는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예상했던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무서워서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웃긴 장면이 나오고, 진지하게.. 2026. 7. 17. 어디갔어, 버나뎃, 사라진 사람을 따라간 시간 2020년 10월 8일 CGV에서 본 어디갔어, 버나뎃 후기. 사라진 버나뎃을 따라가며 한 사람이 지쳐가는 과정과 다시 자신을 찾는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제목과 달랐던 버나뎃의 이야기영화 제목만 봤을 때는 누군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조금 미스터리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기 시작하니 제가 예상했던 방향과는 꽤 달랐습니다. 버나뎃이 어디로 사라졌는지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이 사람이 지금까지의 삶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는가였습니다.2020년 10월 8일 CGV에서 관람했는데, 초반에는 버나뎃이라는 인물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말투도 날카롭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 2026. 7. 16.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웃다가 마음이 무거워진 영화 2020년 10월 23일 CGV에서 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후기. 세 주인공의 회사 생활과 웃음 뒤에 남은 현실적인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입니다.가볍게 시작한 회사 이야기저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 제목부터 조금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도 아니고 토익반이라는 말이 붙어 있으니 회사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는 그런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세 명의 주인공이 회사에서 눈치를 보고, 실수하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웃기게 그려져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2020년 10월 23일 CGV에서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영화에 빨리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세 사람이 회사에서 겪는 상황이 아주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상사의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달라지고, 내가 하고 .. 2026. 7. 15. 마리 퀴리, 이름만 알던 과학자를 만난 영화 2020년 11월 19일 CGV에서 본 영화 마리 퀴리. 학창 시절 이름만 외웠던 과학자의 삶과 방사능 연구를 한 사람의 이야기로 바라본 솔직한 감상입니다.이름만 알고 있던 마리 퀴리마리 퀴리라는 이름은 학창 시절부터 익숙했습니다. 노벨상을 두 번 받은 과학자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방사능을 연구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마리 퀴리는 시험을 보기 위해 외웠던 역사 속 인물에 가까웠습니다.그래서 2020년 11월 19일 CGV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때도 처음부터 큰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과학자의 일생을 다룬 영화라서 조금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과학적인 업.. 2026. 7.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