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2010년대 영화44 모아나, 바다를 건너는 소녀의 이야기 폴리네시아 신화를 잘 몰랐던 제가 영화관에서 처음 만난 모아나. 모아나와 마우이, 음악과 바다를 보며 느꼈던 개인적인 감상을 담았습니다.2016년에 개봉한 모아나를 처음 봤을 때 저는 폴리네시아 신화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로맨스가 먼저 떠오르곤 했는데 모아나는 조금 달랐습니다. 바다를 건너는 한 소녀의 모험처럼 보이면서도 그 안에 가족과 고향,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특히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폴리네시아라는 지역과 그곳의 신화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제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단군 신화나 그리스·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와는 분위기가 달라서 오히려 더 흥미로웠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몰랐던 세계를 작.. 2026. 4. 17. 주토피아, 보고 나서 내 편견을 돌아보게 된 영화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유쾌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나니 평소 사람을 바라보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 영화였습니다.친구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해서 별 기대 없이 따라갔던 영화가 《주토피아》였습니다. 처음에는 토끼 경찰과 여우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지는 영화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관을 나오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머릿속에 남는 것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재미있었다는 느낌보다 '나는 평소에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특히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판단들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만 보고 어떤 사람일 것이라고 짐작했던 일도 생각났.. 2026. 4. 9.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