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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2022년 영화15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떠난 사람을 보내는 방법 2022년 11월 11일 CGV IMAX에서 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와 슈리의 변화, 네이머와 탈로칸을 보며 느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블랙 팬서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채드윅 보스만의 부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과연 티찰라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했습니다. 다른 배우가 티찰라를 연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 영화는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티찰라는 떠났고, 영화는 그 빈자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쪽을 택했습니다.2022년 11월 11일 CGV IMAX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시작부터 평소에 보던 마블 영화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화려한.. 2026. 8. 14.
토르: 러브 앤 썬더, 웃음 뒤에 남은 아쉬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르의 비극과 토르, 제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직접 보고 느낀 장점과 아쉬움을 정리해봤습니다.생각보다 너무 밝았던 토르저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처음 극장에서 봤을 때 생각보다 훨씬 밝은 분위기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전에 봤던 토르: 라그나로크도 코미디가 강한 영화였지만, 그 안에는 토르가 겪는 상실이나 아스가르드의 이야기가 꽤 진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비슷한 재미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영화가 시작하고 토르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농담이 계속 나오고, 캐릭터들이 진지한 상황에서도 한마디씩 웃음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극장에서 웃었던 장면도 꽤 있었고, 토르 특유의.. 2026. 8. 1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상보다 어두웠던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직접 관람하고 느낀 완다와 스트레인지의 이야기, 독특한 분위기와 아쉬웠던 점을 담은 리뷰입니다.마블 영화를 극장에서 볼 때면 어느 정도 익숙한 분위기를 예상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유머가 나오고, 위기 상황에서는 액션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큰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는 식의 흐름입니다.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시작부터 제가 예상했던 분위기와 조금 달랐습니다.직접 극장에서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거 마블 영화 맞나?”였습니다. 화면은 어둡고, 공간은 계속 이상하게 뒤틀리고, 분위기도 어딘가 불안했습니다. 마블 영화인데 공포 영화 같은 느낌이 섞여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이 영.. 2026. 8. 12.
모비우스 리뷰 (안티히어로, 자레드 레토, 완성도) 솔직히 저는 모비우스를 극장에서 놓쳤을 때 크게 아쉽지 않았습니다. 평가가 워낙 엇갈린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결국 OTT로 뒤늦게 봤는데, 기대치를 낮게 잡았던 덕분인지 생각보다 볼 만한 구석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조금만 더 다듬었다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진하게 남았습니다.안티히어로 설정의 매력과 캐릭터 완성도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소재 하나는 정말 잘 골랐다"였습니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리빙 뱀파이어(Living Vampire)로 불리는 캐릭터입니다. 여기서 리빙 뱀파이어란 마법이나 저주가 아니라 과학 실험으로 탄생한 흡혈귀를 뜻합니다.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의학 연구의 부산물이라는 설정이 기존 흡혈귀 캐릭터들과 확실히 다른.. 2026. 7. 13.
엘비스, 화려한 무대 뒤에 남은 사람 2022년 7월 16일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엘비스 프레슬리는 저에게 그냥 이름만 들어본 옛날 가수에 가까웠습니다.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음악을 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거의 몰랐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가 끝난 뒤에는 한동안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화려한 공연보다 그 무대 뒤에서 점점 지쳐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더 오래 남았기 때문입니다.엘비스를 연기한 배우가 먼저 놀라웠다영화를 보기 전에는 오스틴 버틀러라는 배우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처음 화면에 등장했을 때는 실제 엘비스를 얼마나 비슷하게 표현했을까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연 장면이 이어질수록 단순히 외모를 비슷하게 만든 배우라는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2026. 6. 22.
미니언즈2, 어린 그루를 다시 보게 된 이야기 2022년 8월 1일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미니언즈 1편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2편도 큰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미니언들이 나오는 가벼운 애니메이션 정도로 생각했는데, 어린 그루가 악당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다 보니 생각보다 그루라는 캐릭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후 조카와 함께 다시 보면서는 아이와 어른이 서로 다른 부분에서 웃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어린 그루가 생각보다 귀여웠다미니언즈2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인물은 의외로 미니언이 아니라 어린 그루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배드의 그루는 이미 어른이 된 악당의 모습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직 악당을 꿈꾸는 어린아이입니다.그루는 자신이 대단한 악당이 될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어린아이답게 서툰 부분이 많습.. 2026.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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